케익
저는 케익을 참 좋아합니다.
좀 젊었을 때는 한판을 혼자 다 뽀작낼 정도의 내공을 자랑하기도 했지요 :p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반밖에 못 먹겠지만 ;;
옛날부터 케익 부페 같은거 참 많이 가고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서 그닥 가보진 못했네요
그래도 가끔 빵집에서 조각케익 한두개씩 사와서 (혹은 백화점에서 간김에) 맛보는 것이
입맛 없을때 나름 식욕을 돋궈주는 역할을 하여 그거라도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홍대앞에 케익집에 다녀왔는데, 특이한게 케익이 달지 않아서 질리지가 않네요.
고수가 만든 케익은 달지 않으면서 맛있는지라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된다는데, 딱 그거 같네요
머 좀 비싸긴 했지만 나름 값어치는 한듯.
된장남 된장녀 흉내를 내기 위해 음식이 예쁘게 디자인되어 나왔을 때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저도, 같이 간 친구도 된장 내공이 아직 부족하여 다 뽀작낸 이후에 카메라가 생각나서
지저분한 빈그릇만 찍었습니다(그래도 함량 미달의 된장 흉내를 내는것도 나름 재미 있다는 ㅋ )
물그릇은 참 특이하고 이뻐요. 사고 싶네요 :) 저런거보면 충동구매 하게 된다는 ;
인테리어가 특이해서 찍어봤는데 사진상에선 그다지 강렬한 스펙타클은 느껴지지 않는군요
찍사가 후져서 그런 듯 lol
입구가 참... 난감 했다는 ; 실제로 보면 입구인지도 모르겠고 (어디로 들어가야 하지? 하는 ;)
수동문이라는 사실을 안 후에 꽤나 배신감 느낀다는 ;
맨날 먹는 밥이나 스파게티 패밀리레스토랑 그런거 제껴두고
케익집 같은데 방문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저야 식도락 문화에 지식이 풍부한 친구만 걍 따라간거지만 :)
다음엔 좀더 특이한 맛집을 가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