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싱 서적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마소에 근 2년간 리버싱 강좌를 기고했었고, 모 출판사 제의에 따라 기고내용 + 업글된 내용
을 재료로 하여 리버스 엔지니어링이라는 주제로 한권 전체를 채우는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준비했던 작업인데, 회사일이다 집안일이다 뭐다 해서 좀처럼 진도를 내지 못하다가
요즘 다시 속도를 내서 버닝하고 있고요, 대략 6월중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소요되는 출판사에서 검토하는 시간을 감안해보면 다음달에는 책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완전히 완료한 뒤에 공개할까 생각은 했지만, 계속 지지부진해지는 것이 웬지 이렇게 한번
만인앞에 저질러 버려야 좀 정신차리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p 회사에서도 이젠
웬만하면 10시 칼퇴근을 목표로 움직이려고 하고 있고요 (한줄만 더 짜면 기능이 완성되는 상황
이더라도 남자라면 저녁 10시 1분 퇴근!) 암튼 야밤에는 무조건 집에와서 집필 작업을 지속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아마도, 마소에 연재된 내용 60% + 새 컨텐츠 40% 정도의 비율이 될 것 같고요, 마소에 연재된
것들도 재각색을 해서 문체도 거의 바꾸고 코멘트도 많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실 여러 사람이
강좌나 칼럼을 집필하는 마소같은 잡지에서는 문체에 있어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공통적인 어구를 따라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제가 좋아하는
문장들을 사용할 수 없거나, 편집을 당하거나 하는 상황이 보통이었고요 :p 이젠 편집될 일
없으니 손가락 가는대로 마음껏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ㅎ
"뭐야 이거 다 아는거잖아? 자리 차지나 하는 책이 또 나왔네" 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물론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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